대상 청정원이 간편식 브랜드 ‘일상가정식’을 통해 보양간편식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나주곰탕 △얼큰양곰탕 △장어탕 등 3종이다. 재료 손질과 조리 과정이 번거로워 주로 외식으로 접하던 국물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나주곰탕은 한우사골과 양지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결대로 썰어낸 소고기를 넣어 맑게 끓여냈다. 여기에 무즙을 넣어 시원한 맛을 살렸다.
얼큰양곰탕은 한우사골 육수에 볶은 고추양념으로 칼칼한 맛을 내고, 먹기 좋게 결대로 찢은 소고기와 소양을 듬뿍 넣었다. 생강과 다진마늘을 더해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장어탕은 장어 페이스트가 아닌 통장어를 푹 고아 갈아낸 뒤 체에 걸러 끓여내 걸쭉하고 진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국내산 우거지와 깻잎으로 비린 맛을 제거하고, 들깨가루와 고춧가루를 더해 칼칼하고 담백한 맛이다.
장기 보관이 가능하도록 상온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조리법도 간편하다.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내용물을 붓고 약 5분간 데우거나, 끓는 물에 봉지 그대로 넣고 약 5~6분간 가열하면 전문점 수준의 국물요리가 완성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