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 오는 22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2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20일 오뚜기에 따르면, 이번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서는 이준수 충북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수상하게 됐다. 농식품 자원의 다양한 생리활성 연구를 통해 기능성 식품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상은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박기문 이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국내 농식품 자원의 성분 분석을 통해 식품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일례로 유도제처리를 이용해 기능성이 향상된 새싹 채소를 개발, 산업체의 활용을 증대시켰다. 또 최근 10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200편, 국내 특허 3건, 1편의 저서 등의 연구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