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4일 발표된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2020년 상장기업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평가 및 등급에서 ‘통합등급 A 등급’을 받았다.
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매년 10월 국내 900여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가지 부문 및 이 결과를 토대로 한 ESG 평가 및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평가에서 사회부문 A+, 환경부문 A, 지배구조부문 B+를 평가받아 지난해 통합등급 B+에서 올해 통합등급 A 등급으로 상향됐다.
대한항공 측은 ESG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유에 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투명경영을 추구하기 위한 꾸준한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 재무적 요소를 적극 반영한 경영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