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달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서악동에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서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주시연합회(회장 장순기) 회원들을 대상으로 10명 씩 10기로 나눠 총 1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농업현장에서 여성농업인들의 농기계 이용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농업기계 사용법을 교육함으로써, 농기계에 대한 이해도와 농작업의 기계화률 제고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다.
교육은 실내·외 교육으로 진행되며, 실내교육은 안전사고 사례와 주요 기종별 안전이용기술을 교육하고 실외교육은 소형관리기 등 여성친화형 장비 위주로 작동원리와 운전조작 기술을 교육할 계획이다.
장순기 회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다양한 농기계에 대한 안전교육과 실제 조작훈련교육을 통해 여성들도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향후 농작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노동력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여성농업인들의 농기계이용과 안전 교육에 더욱 힘을 기울이는 등 여성농업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