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과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 개발본부가 우리금융디지털타워로 이전을 완료하고 손태승 회장의 ‘디지털 집무실’도 조성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금융디지털타워는 기존에 입주해 있던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에 이어 각 그룹사 디지털 부문이 합류하면서 그룹 디지털 컨트롤타워로 자리 잡게 됐는데, 손태승 회장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
손 회장이 실무부서와 같은 공간에 마련된 디지털 집무실로 매일 오후 이동해 직접 눈으로 보고 귀담아 들으며 시장보다 빠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는 뜻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 측은 지난 4월 ‘Digital First, Change Everything’으로 시작된 디지털 혁신은 이제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혁신의 제2막을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