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12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사단법인 월드클래스기업협회와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미래에셋대우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오석송 월드클래스기업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 후에는 참석자들이 월드클래스기업협회와 미래에셋대우의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정부의 World Class 300 프로젝트에 의해 기술력과 R&D 능력, 성장 잠재력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 중견 기업에 대한 성장 패키지를 집중 지원해 World Class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선정된 300여개 기업의 모임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MOU를 통해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소속 300여개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금융 솔루션뿐만 아니라 법인, 개인 등에 대한 연금, 재무 등 WM 컨설팅과 가업승계, 증자, M&A, IPO 등 IB 서비스까지 금융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업 생태와 금융시장의 변화가 가속하는 과정에서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CEO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며 “미래에셋대우의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 솔루션과 중견, 강소기업 협업 비즈니스 모델인 파트너스 클럽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