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건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착수를 앞둔 민간 공동주택 시공사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간 공동주택 건설현장(사업비 1조2천여억 원) 시공사 대표 및 현장소장을 초청해 지역건설 관련 업체의 하도급 참여율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건축현장의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함께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건설 관련 업체 및 인력들의 고용이 확대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형건설업체와 우수한 지역업체 및 인력이 매칭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건축공사에 지역의 건설업체 및 인력이 최대 65%까지 활용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공동주택 건설사&지역전문건설업체 매칭 행사, 건축공사 관계자 간담회, 지역상생발전 협약체결(MOU)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