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미원 스페셜 패키지 ‘흥미원’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흥미원은 맛있는 음식으로 느낀 행복감이 ‘흥’을 돋워 ‘살 맛 나는 세상’을 불러일으킨다는 의미를 담아 만든 한정판 패키지다. ‘발효미원(100g)’ ‘감칠맛 미원(72g)’ 등 가정용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이달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판매된다.
대상 측은 최근 ‘부캐’ 전성시대를 맞아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MZ세대(밀레니얼 + Z세대)를 겨냥해 미원의 부캐로 흥미원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본캐인 미원이 음식에 ‘감칠맛을 더해 음식 맛을 살린다’면, 부캐인 흥미원은 ‘세상사는 맛을 살린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 특히 흥겨운 춤을 추는 흥미원 캐릭터와 ‘일상의 감칠맛 대폭발’ 문구를 패키지에 적용했다.
대상은 스페셜 패키지 출시와 함께 흥미원 광고도 지난 1일부터 온에어 했다. ‘실패’편, ‘연차’편, ‘청첩장’편, ‘텀블러’편, ‘흥이난다’편 등 총 5편으로 선보였으며, ‘오늘의 감칠맛 한꼬집’을 주제로 MZ세대가 일상에서 공감할 만한 다양한 상황을 ‘~할 맛 난다’며 흥겹게 받아들이는 내용을 담았다. 유튜브 등 온라인뿐만 아니라 홍대입구·강남역 등 오프라인 디지털 매체, 인쇄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소통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