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추석연휴기간동안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철저한 방역체제를 유지했다.
시에서는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종합상황, 교통, 관광, 생활민원, 복지, 일반민원, 보건위생, 재난재해 총 8개반을 편성하고 350여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해 큰 사건 사고 없이 명절 연휴를 마무리 지었다.
특히, 이번 명절에는 코로나19 발생에 대비해 총력을 다 했다.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보건소 내에 설치하고, 코로나19 유증상자에 대해 즉시 진단 검사가 가능토록 보건소를 포함한 총 7개소의 의료기관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선별진료소에서는 추석연휴동안 254명을 진료하고 이중 위험분류환자 159명의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의뢰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으로 나왔다.
연휴기간 동안 시 주요 관광지인 해상 케이블카, 근대역사관, 목포자연사박물관 등에 32000여명이 방문해 추석연휴를 보냈다.
시 공직자들은 방문객에 대비하고자 추석명절 연휴를 반납하고 고위험 및 다중이용시설 총 484개소를 매일 점검하고 방역수칙 준수 등을 홍보했으며, 주요 관광지 30개소에는 매일 60여명이 방역점검 및 소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고향방문 자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방역에 힘쓴 결과 우리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며 “잠복기간이 14일인 점을 감안해 시에서는 끝까지 주의를 기울여 시민 건강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