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두자릿수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추석인 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늘어 누적 2만3889명이 됐다고 밝혔다.
77명 중 지역발생은 67명이었으며, 해외유입이 10명이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30일 다시 113명으로 늘었다가 하루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이로써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8월 중순 이후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확진자 수는 다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사망자는 30일 2명 늘어나 누적 415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