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2152명 모집에 4만2973명이 지원해 평균 19.9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은 25.02대1이었다.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KU논술우수자) 수의예과로 9명 모집에 1752명이 지원해 194.6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논술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122.17대1, 문화콘텐츠학과 89대67대1, 행정학과 75.13대1, 융합인재학과 74.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16.79대1, 학생부종합(KU학교추천) 8.23대1, 논술(KU논술우수자) 47.11대1, 학생부종합(사회통합) 10.27대1, 학생부종합(기초생활및차상위) 10.63대1, 학생부종합(농어촌학생) 8.09대1, 학생부종합(특성화고교졸업자) 13.95대1,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 6.44대1,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 5.50대1을 기록했다. 또 실기/실적(KU연기우수자) 38.80대1, 실기/실적(KU체육특기자) 17.85대1 등이었다.
건국대의 올해 수시모집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 오는 12월 5일 시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 분산을 위해 인문사회계(I, II)는 오전 9시 20분, 자연계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자연계A와 B로 나눠 각각 오후 2시와 오후 5시 40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