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상허생명과학대학 백현동 교수가 지난 23일 열린 ‘2020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선도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28일 건국대는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선도과학자상이 미생물 및 생명공학 분야에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백현동 교수가 첫 번째 수상자라고 밝혔다.
백 교수는 2003년부터 본교 축산식품생명공학과에 재직하면서 ‘전통발효식품으로부터 분리한 프로바이오틱스의 특성에 관한 연구’ ‘유용 식품 및 생물 소재 개발 연구’ ‘미생물에 의한 천연 보존료 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SCI(E)급 논문 303편, 국내외 기타 학술 논문 49편을 발표했다. 국내외 특허 등록 88건, 기술이전 29건 등에 성공하며 국내 식품미생물 및 생물공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인정받아 ‘선도과학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