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지난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와 지역 생활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용산경찰서 관할 내 순찰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24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활동은 용산구에서 일하는 프레시 매니저 5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용산구 곳곳을 누비며 범죄 발생 우려 지역과 지역주민 불안 사항에 대해 얻은 정보를 용산경찰서에 제공해 지역순찰 강화와 환경개선을 돕는다.
범죄예방을 위한 탄력 순찰도 실시한다. 프레시 매니저가 활동 중 안전 취약요소를 발견하면 경찰관과 함께 해당 지역을 순찰하고 점검한다. 또 주거지 공동 현관문 비밀번호 공유 자제 등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범죄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홍종혁 한국야쿠르트 강북지점장은 “골목길을 누비는 ‘프레시 매니저’의 작은 관심으로 지역 치안 안정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야쿠르트는 지역 경찰서와 긴밀한 협업으로 주민 생활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