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소방청과 함께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한 비대면 체육대회 ‘2020 더 히어로 레이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전국 소방 기관 근무자 총 6만여명이 대상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장학금 및 위로금 지원, 힐링캠프 진행, 체육대회 등 소방관 유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해왔다.
2020 더 히어로 레이스는 GPS 기반 기록 측정 애플리케이션 ‘트랭글’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전국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개인·팀·비경쟁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종목은 총 10개 부문으로 중복 선택이 가능하다. △걷기, 달리기, 등산, 사이클 등 4개 종목 합산 △5km 달리기 △20km 사이클 △팀별 4개 종목 합산 평균 △개인BMI 향상 등이다,
개인·팀경쟁 종목별 고득점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총 1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비경쟁 부문은 미션 완료 시 추첨을 통해 약 500명에게 스마트워치, 문화상품권 등 28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코로나19를 모두가 함께 건강하게 극복해 나가고자 소방청과 체육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체육대회가 열악한 환경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소방관들과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의 일상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