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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24일 확진자 125명…이틀째 100명대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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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기자 |  2020.09.24 09:51:03

선별진료소.(사진=연합뉴스)

한풀 꺽이는 추세였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대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늘어나 누적 2만3341명이 됐다고 밝혔다.

125명 중 지역발생은 110명이었으며, 해외유입이 15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48명, 서울 39명, 인천 10명, 부산 7명, 세종 3명 등이었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10명)에 이어 2일 연속 세 자릿수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총 393명을 기록했다.

앞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8월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다.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감소했고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는 17일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다.

이후 20일부터 22일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82명, 70명, 61명 등으로 3일 연속 100명 이하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날 다시 100명대로 올라서며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4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코로나19 확산 추세는 다소 멈췄으나, 국내 하루 확진자 수는 10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며 “추석이 재확산 여부를 결정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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