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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탄소중립 그린성장’ 선언…탄소배출 지속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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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0.09.23 15:13:14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글로벌 환경규제에 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탄소중립 그린성장’을 선언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탄소배출량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 2050년에는 지난해 대비 약 70% 수준으로 억제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678만 톤에 달했던 탄소배출량은 2050년 499만 톤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목표 저감량 179만 톤은 소나무 1270만 그루를 새로 심어야 정화할 수 있는 양이다.

우선,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연구기관, 협력 업체와 공동 연구를 통해 공장 가동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탄산칼슘과 메탄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탄산칼슘은 시멘트 등 건설자재와 종이, 플라스틱, 유리 등의 원료로 사용되고 메탄올은 차세대 친환경 연료와 플라스틱, 고무, 각종 산업기자재를 만드는 데 쓰인다.

현대오일뱅크는 2021년 하반기부터 이들 기술을 순차적으로 상용화해 연간 54만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상용화가 완료되는 2030년부터는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 현대오일뱅크는 2024년까지 현재 보유 중인 3기의 중유보일러를 LNG보일러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 공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전 등 외부에서 공급받는 전력도 2050년까지 전량 신재생에너지 기반으로 대체해 연간 총 108만톤의 탄소배출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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