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의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이 ‘올영세일’ 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CJ올리브영은 대규모 정기 세일인 올영세일이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오늘드림 주문액이 지난 세일 동기간(5월 29일~6월 1일) 대비 51%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함께 각종 인기상품을 특가에 선보인 효과가 더해져 같은 기간 주문 건수도 43% 증가했다.
이 기간 오늘드림 인기상품 100위권 내 70%가량이 대용량, 원플러스원(1+1), 추가 증정 등을 내세운 기획 세트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 배송에 더해 가성·가용비(가격 대비 성능·용량)를 모두 따져보고 소비하는 실속 구매 트렌드가 두드러졌다는 것.
대표적으로 ‘코스알엑스 원스텝 오리지널 클리어 패드 더블 에디션’ ‘보타닉힐보 더마 인텐시브 시카 판테놀 블레미쉬 크림 기획 세트’ ‘아이소이 잡티세럼 II 더블 기획 세트’ 등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대를 내세운 주요 상품들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즉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배송 가능 상품과 지역 확대, 배송 옵션 삼원화 등 지속적인 차별화를 꾀한 것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매장과 온라인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 시너지와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