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레몬맛 과일 발포주 ‘필라이트 라들러’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측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가 확산되는 추세를 고려해 알코올 도수 2도의 과일 발포주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필라이트 라들러는 독일에서 자전거를 탄 후 맥주와 레모네이드를 섞은 혼합주(라들러)를 가볍게 마시는 문화에 착안해 개발됐다. 필라이트에 레몬과 과일 원료를 사용했고, 패키지는 레몬 맛을 시각적으로 먼저 느낄 수 있도록 레몬색을 적용하는 등 가방 메고 소풍가는 ‘레몬 필리’ 캐릭터를 활용해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담아냈다.
캔(355㎖, 500㎖)제품 2종만 출시되는 필라이트 라들러는 오는 24일 첫 생산 후 다음 달 5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출고 가격은 필라이트와 동일하다.
하이트진로는 한정 판매 기간 동안 라들러 캐릭터 레몬 필리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며 브랜드 대세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신제품은 시즌 한정판으로 우선 선보인 후 시장 반응에 따라 정식 출시를 고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