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휴원, 휴교 또는 원격수업 결정(권고) 등에 따라 양육 공백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지원 확대는 올해 말까지 정부와 지자체, 교육청의 휴원, 휴교 또는 원격수업 결정(권고)으로 인해 오전 8시~오후 4시까지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12세 이하 아동양육 공백 가정에 적용되며, 기존 정부 지원시간 한도(연 720시간 내에서 이용 가능) 적용에서 제외된다.
또한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요금(시간당 9,890원) 중 정부지원 비율을 기존 15%~85% 차등 지원(중위소득 기준에 따라 가,나,다 3등급)에서 40%~90%까지 확대해 전 가구에 지원함으로써 아동 양육 가정의 부담을 한층 줄였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이번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를 통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