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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인도 수입 규제, 중국 다음 한국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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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0.09.15 09:42:06

사진=한국무역협회

반덤핑 조치 등 무역구제수단을 통한 인도의 자국 산업 보호가 최근 더 강화돼 우리 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5일 발표한 ‘인도 수입규제 동향과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에 따르면 2016~2019년 인도가 매년 신규 개시한 수입규제 조사 건수는 연평균 60.5건으로 2010~2015년 연평균 30.3건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2016년 이후 인도의 신규 조사 개시 대상국은 중국이 77건으로 1위이고, 이어 한국(24건), 태국(22건), 말레이시아(21건) 순이었다.

보고서는 “최근 인도의 수입 규제는 강도가 매우 높고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인도시장을 공략하는 수출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석유화학, 철강업체들은 상시적으로 인도의 반덤핑 및 상계관세 타깃이 되고 있어 수출 전부터 수입규제의 잠재적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가 올해 2월 반덤핑, 보조금 및 상계관세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우회조사 범위가 확대, 신설되는 등 법규 재정비를 통해 보호무역주의적 경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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