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플래그, BI. (사진=LF)

LF가 스트릿 캐주얼 감성이 가미된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 ‘더블 플래그(Double Flags)’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더블 플래그는 최근 급증하는 20~30대 골퍼들의 취향에 맞춰 유쾌하고 자유로운 스트릿 캐주얼 감성을 극대화한 골프웨어 브랜드다. 맨투맨, 후드티 등 캐주얼 아이템들에 골프웨어의 기능성과 디테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스트릿 무드에 숨겨진 골프만의 디테일을 재미있게 녹여내 성별에 관계없이 남녀 모두 가볍게 소화할 수 있는 젠더리스 스타일을 추구하며, 대부분의 제품에 유럽산 고급 수입소재를 활용했다.

더블 플래그는 LF가 지난 2009년 론칭한 헤지스골프 이후 11년 만에 내놓는 골프웨어 브랜드로, 필드에서도 보다 캐주얼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 20~30대 남녀 골퍼들을 겨냥한다.

10일 무신사와 14일 LF의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LF몰에 입점을 시작으로, 20~30대가 선호하는 편집숍과 온라인 유통채널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BI(Brand Identity)는 복고풍의 블루와 오렌지 컬러의 조합으로, 두 개의 깃발을 시각화했다. 두 깃발 중 하나는 ‘시작(Beginning)’을, 다른 하나는 ‘목표, 지향, 결과(Finishing)’의 뜻을 내포한다. ‘골프의 처음부터 끝까지, 일상에서 이상(Ideal)까지’라는 의미를 표현했다. 브랜드 슬로건은 ‘바운더리스 골프(Boundaryless golf)’로, 기존의 획일화된 골프 착장에 지친 고객들에게 새로운 골프웨어를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장민준 LF 골프사업부 팀장은 “변화하는 골프웨어 트렌드와 20~30대 젊은 골퍼들의 숨은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더블 플래그를 젊음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