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의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가 국내 유명 아티스트 김수진 작가와 협업한 오가닉 티셔츠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김수진 작가는 자연과의 공존에 중점을 두고 일상을 특유의 위트 넘치는 드로잉으로 풀어내는 아티스트다. 앳코너는 작가가 지향하는 자연 친화적 가치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착한 패션의 방향성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컬래버레이션 진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앳코너는 이번 협업의 주제를 ‘위, 투게더(WE, TOGETHER)’로 정하고 자연과 상생하는 가치를 패션에 담고자 했다는 것. 인간과 동물이 함께 춤을 추고 줄넘기를 하는 함축적인 아트워크 그래픽을 티셔츠와 스웻셔츠에 적용한 것은 물론,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오가닉 코튼을 사용했다. 앳코너는 협업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동물보호복지 시민단체인 ‘카라’에 기부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앳코너는 ‘친환경 패션’을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 확대 전개할 예정이다. 공존을 주제로 한 김수진 작가와의 협업 컬렉션을 시작으로 에코 데님, 에코 레더, 리싸이클 캐시미어 니트 등 컬렉션 전반에 걸쳐 환경 보호와 동물 복지를 고려한 제품을 선보여 지속 가능한 패션 실천에 앞장선다는 취지다.
앳코너와 김수진 작가의 협업 제품 및 가을 시즌 신제품은 LF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