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재기를 희망하는 대한민국 중장년층 소상공인의 카페 재창업과 스타벅스 취업 지원을 위한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8월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드림 스퀘어에서 진행된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 선발 면접을 진행하고, 약 250여명의 신청자 중 최종 면접 등을 거쳐 총 27명의 1기 교육생 선발을 완료한 바 있다.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스타벅스가 중기부와 맺은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스타벅스와 중기부는 40대 이상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취업이나 업종전환·재창업 지원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 대상자들은 지정된 스타벅스 교육장에서 16시간의 이론·실습교육을 받는다. 최신 커피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 품질,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을 배운다.
또 스타벅스 전문가들이 매장 운영 노하우도 전수한다.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 등을 통해 실제 창업 시 이들이 안정적인 매장 운영 및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교육 수료생에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 교육생에게는 스타벅스바리스타 채용 기회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10월 추가 지원자 모집 및 면접을 통해 올해에만 총 100명 규모의 교육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중장년 재기 프로그램은 올해뿐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해서 운영·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