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메탈 김치통 3종. (사진=락앤락)

락앤락이 삼성 ‘비스포크(BESPOKE) 김치플러스’ 김치냉장고와 제휴를 맺고, 신규 모델에 전용 메탈 김치통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제휴를 맺은 모델은 대용량 프리미엄 김치냉장고인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584L)’ 2021년형이다. 이 제품은 냉장고 문을 소비자가 원하는 소재와 컬러로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따른 주방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락앤락은 비스포크 콘셉트에 맞춰 단일 색상의 숨쉬는 스텐 김치통에 베이지, 핑크, 그레이 등 다양한 색을 입힌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였다. 모두 11L짜리 대용량으로, 3개 세트가 김치냉장고 상칸 선반에 딱 맞는 크기이며, 비스포크를 구매할 경우 사은품으로 세트 증정한다.

락앤락 측은 숨쉬는 스텐 김치통에 특허 받은 ‘숨 밸브’를 적용해 김치의 맛과 식감을 제대로 유지해 준다고 설명했다. 숨 밸브는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가스를 배출하고 외부 공기는 차단하는 기술이 탑재된 장치다. 김치가 물러지는 현상을 방지하고 산화를 더디게 해 일반 김치통에 비해 더욱 오래 신선하고 아삭한 맛을 살려준다.

실제로 세계김치연구소의 관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숨쉬는 스텐 김치통에 보관했을 때 김치의 염도가 더 낮고 유산균 수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소용량 중심의 구성에 더해 김치 다섯 포기 정도가 담겨지는 11L를 이번 비스포크 김치냉장고 전용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다가올 김장 시즌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락앤락과 삼성의 컬래버레이션 구성은 이날부터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해 백화점,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그리고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