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은 자사의 ‘맛초킹’이 지난 2015년 첫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1750만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2975억원에 이른다.
맛초킹은 숙성 간장과 꿀을 넣어 만든 오리엔탈 블렌드 소스를 발라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으로 맥주와 잘 어울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hc치킨은 제품 출시 후 온라인을 통한 제품 알리기로 우선 소비자 붐을 일으킨 후 본격적인 오프라인 마케팅 전개라는 전략을 추진했다.
이에 맛초킹은 치밥용 치킨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매출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TV CF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해 뿌링클을 이을 빅 히트 상품으로 육성했다.
현재 맛초킹은 월평균 30만개 정도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맛초킹의 성공에 힘입어 현재 ‘맛초킹 윙’ ‘맛초킹 콤보’ ‘맛초킹 스틱’ 등 부분육 메뉴로 라인업이 강화돼기도 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맛초킹이 스테디 제품으로서 사랑받는 메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개발에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