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자사의 첫 ‘즉석음용(RTD·Ready To Drink)’ 제품인 ‘닥터유 드링크’가 건강 트렌드에 힘입어 지난 8월 월매출 10억원을 달성하는 등 누적 15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닥터유 드링크가 ‘홈트레이닝’ ‘헬스’ 등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은 젊은층으로부터 단백질을 손쉽게 보충할 수 있는 ‘마시는 단백질’로 인기를 얻은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올해 6월 출시된 닥터유 드링크는 영양이 우수한 ‘우유 단백질’을 사용해 18종의 아미노산이 포함된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 12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코맛과 바나나맛 2종으로 구성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건강 및 체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닥터유 드링크가 주목 받고 있다”며 “‘비타민 드링크’ 등 닥터유 드링크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