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자사의 ‘마이구미’와 ‘왕꿈틀이’ ‘젤리밥’이 올해 7월까지 중국과 베트남에서 누적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리온 젤리는 지난 2016년부터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중국 시장에 왕꿈틀이를 출시한 이후 젤리밥과 마이구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지난해부터는 베트남에서도 마이구미를 내놓으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현지 젤리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마이구미가 2018년 출시 이후 매년 60% 이상 크게 성장하며 시장 진입 초기임에도 불구,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베트남에서도 마이구미와 왕꿈틀이 등이 식품 안전에 민감한 주부들 사이에서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 젤리가 해외에서 글로벌 제품들과 경쟁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해외의 젤리시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는 한편, 국내에서는 여러 가지 새로운 젤리 제품들을 시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