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 됨에 따라 '제16회 청송사과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송군과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는 2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0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갖고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축제를 취소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사과축제를 기다리고 기대했던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는 아쉽지만 모두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내년 축제는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우리나라 최고의 축제를 만들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다가가겠다”며 내년을 기약했다.
한편, 청송사과축제는 지난해 7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를 넘어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정하는 '2020 ~ 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