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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세계 최초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운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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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0.08.24 15:22:07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 최초로 LNG(액화천연가스)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건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싱가포르 EPS사가 발주한 1만4800TEU급 컨테이너선의 시운전을 선주와 선급 관계자 등 130여명이 승선한 가운데 마무리하고 오는 9월 15일 인도할 예정이다.

길이 366미터, 폭 51미터, 깊이 29.9미터 규모의 이 선박은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다. 1만2000입방미터(㎥)급 대형 LNG연료탱크를 탑재해 1회 충전만으로 아시아와 유럽 항로를 왕복 운항할 수 있다.

LNG연료탱크에는 극저온(-163도) 환경에서도 우수한 강도와 충격 인성을 유지할 수 있는 9%니켈강이 적용됐으며, LNG연료탱크와 연료공급시스템(FGSS), 이중연료엔진 등의 배치 및 설계를 최적화해 안전성과 컨테이너 적재 효율성을 높였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18년 4월 EPS사로부터 총 6척의 동형 선박을 수주해 건조하고 있으며, 이들 선박은 2022년 3분기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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