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이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오리온 제주용암수’와 ‘초코파이’ 등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될 것으로, 오리온재단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심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오리온은 이재민들에게 식품류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오리온 제주용암수 530㎖ 5만병과 초코파이, 카스타드 등 파이류 10만개를 긴급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오리온그룹은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 인도적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여왔다. 지난달 수돗물 유충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인천 지역 학교에 오리온 제주용암수 3만병을 무상 지원했으며, 지난 2월부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등에 간편 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오리온 제주용암수’, 마스크 등 총 2억5000여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밖에 지난 2008년 중국에서 일어난 쓰촨성 대지진과 2013년 필리핀의 태풍 ‘하이옌’ 수해, 2017년 홍수 피해 페루에 초코파이 등을 구호품으로 제공하며 국제 구호에도 나섰다.
오리온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오리온 제주용암수와 초코파이 등을 긴급 지원했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