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1일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가좌3동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가좌3동 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과 인천 서구청의 긴밀한 협력으로 기존 민간 어린이집을 매입해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 리모델링해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통합 보육 환경으로 문을 열었다는 설명이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이번 ‘가좌3동 하나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15개의 국공립 어린이집과 명동·여의도·부산·광주·성수동에 5개의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덧붙였다.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은 “장애 아동을 위한 보육시설이 필요한 곳에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을 건립·기증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서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편견과 차별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