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대웅제약과 함께 설립한 의료영양전문 기업 엠디웰이 어린이 균형영양식 ‘페디아드링크 바나나맛’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페디아드링크 바나나맛은 특수의료용 용도식품으로, 기존 분말 형태의 ‘페디아파우더’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액상 형태로 발매했다.
만 1세 이상부터 섭취 가능하며, 영양이 부족할 때나 정상적인 식사가 어려울 때 필수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실제 바나나과즙 농축액을 넣은 바나나맛으로 아이들이 맛있게 간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페디아드링크는 매일유업이 50년간 축적한 과학적 영양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엄격한 품질관리 하에 분유 생산 공장에서 제조한다.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KDRI)을 맞춰 330㎖ 음료 한 팩에 3대 영양소 및 22종의 비타민과 무기질 영양소를 균형 있게 배합하고 오메가3 DHA를 19.8mg 함유했다.
아울러 상온에서도 안심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하는 아셉틱 무균종이팩에 담았다. RTH(Ready To Hang) 포장을 적용해 튜브 급식이 필요한 소아 환자도 멸균 처리한 제품을 그대로 경관 급식할 수 있다.
엠디웰 관계자는 “페디아파우더는 2013년 출시 이후 자녀들의 영양을 생각하는 부모님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제품”이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나나맛으로 맛있고 간편하게 필수 영양소를 채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