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씨앗)’ 프로그램 4기 교육생 36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6일 밝혔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고교·대학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가 대상이며, 2017년 1기부터 2019년 3기까지 누적 수료생 67명 중 5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는 수료생 36명 중 32명이 인턴십에 참여하면서 역대 최대 취업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32명의 수료생들은 SK㈜ C&C, SK인포섹㈜, SK건설㈜, ㈜윈스, ㈜씨에스피아이, ㈜지엠티, ㈜상상우리 등 13개사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인턴십 수료 후 별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나머지 4명도 채용 면접 대기 중이다.
SK㈜ C&C는 교육을 마친 수료생 36명 전원에게 총 1730만원의 ‘행복IT장학금’도 수여했다. 씨앗 4기 수료생 신지민씨(가명, 24세, 시각장애 3급)는 “대학교 입학했을 때부터 디지털 기반의 AI 세상을 만들어 가는게 꿈이었다” 며 “씨앗을 통해 배운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인정 받아 국내 대표 ICT 기업에 취업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