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한국조선해양, 1주일 새 7척 수주…총 9억달러 규모

  •  

cnbnews 정의식기자 |  2020.08.03 15:40:51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사진=현대중공업그룹)

한국조선해양이 최근 1주일 간 총 7척, 9억달러 상당의 대규모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버뮤다 소재 선사 등과 17만4000㎥급 LNG운반선 4척, 5만톤급 PC선 2척, 1000인승 여객선(RO-PAX) 1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동급 LNG선 6척과 여객선 1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는 12일에도 동급 LNG선 2척에 대한 계약이 예정되어 있어 총 9척의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이중연료 추진엔진(X-DF)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공기윤활시스템과 LNG재액화 기술로 경제성도 한층 높였다. 이들 선박은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각각 2척씩 건조돼 2023년 8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에 인수될 예정이다.

이번 LNG선 계약은 올해 들어 국내 조선사 가운데 첫 번째 수주이기도 하다.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Clarksons Research)에 따르면, 올 상반기 LNG선 시장은 전년 동기(31척)에 크게 모자라는 단 6척만이 발주되는 등 크게 부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