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8월부터 전국 첫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기업 교육수료 공식인정 시스템을 갖춘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스마트 러닝(smart learning)기반 플랫폼’을 구축,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부처형 및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시 필수사항인 교육수료증을 온라인 교육 과정에 대해서도 인정해주는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울주군 사회적경제 창업 스마트 러닝센터’는 스마트 러닝 플랫폼을 구축하고, △ 기본과정 △심화과정 △온라인 선진지 견학 등 3개의 필수과정과 선택과정의 강의 동영상 콘텐츠로 이뤄져 있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인 사회적경제개발원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교육신청서(울주군민 또는 울주군 지역 사업장 대표, 근로자 여부 등 확인 가능 서류 첨부)를 작성해 신청하면 확인을 거쳐 스마트 러닝센터 온라인 강의실에서 교육을 시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울주군민이거나 울주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및 기업인(사업자등록증 등)으로 한하며, 러닝센터에서 시청 후 스마트 러닝 TEST를 통해 평가를 거쳐 PASS여부를 결정한 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필수 제출서류인 수료증(러닝센터 교육 1년 이내 유효)을 온라인 발급해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울주군은 사업수행기관인 사회적경제개발원을 통해 사전 컨설팅 신청을 접수받아 원하는 시간에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 카카오톡 라이브톡 등을 활용한 ‘비대면 컨설팅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불가피하게 참여하지 못하는 군민들을 위해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스마트 러닝센터’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기존에 해오던 대면 교육·컨설팅과 더불어 이번에 개설되는 스마트 러닝센터와 비대면 컨설팅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양방향 교육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처음으로 스마트 러닝센터를 운영하는 만큼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는 울주군민들의 이용이 많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울주군 사회적경제 창업 스마트 러닝센터’와 컨설팅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업 주관기관인 사회적경제개발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