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사진=연합뉴스)

이효리·비·유재석이 결합한 혼성그룹 ‘싹쓰리’가 음원차트에 이어 음악방송에서도 화제를 뿌리고 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5분 방송한 MBC TV ‘쇼! 음악중심’ 시청률은 2.1%를 기록했다. 대체로 0~1%대에 머무는 지상파 음악방송 시청률이 2%를 넘긴 것은 이례적으로, ‘쇼! 음악중심’으로서도 올해 최고 성적이다.

싹쓰리는 전날 온라인 팬미팅과 음악방송 데뷔, 그리고 본 프로그램인 ‘놀면 뭐하니?’까지 방영되며 화려한 데뷔 시즌을 이어같다. ‘놀면 뭐하니?’ 시청률도 6.9%-8.4%의 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싹쓰리는 같은 날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 풀버전과 또다른 곡 ‘그 여름을 틀어줘’도 공개했다. 다음 달 1일에는 유두래곤(유재석)의 ‘두리쥬와’(피처링 황광희), 린다G의 ‘LINDA’(피처링 윤미래), 비룡의 ‘신난다’(피처링 마마무) 등 솔로곡도 줄줄이 공개될 예정이다.

싹쓰리는 2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다시 여기 바닷가’로 공식 데뷔 무대를 장식했다. 순위는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에 이은 2위. 현재 싹쓰리 출연 영상은 총 누적 조회수 170만 뷰(네이버 TV 기준)에 육박하고 있으며, ‘다시 여기 바닷가’와 ‘그 여름을 틀어줘’ 모두 벅스 1위, 지니 2위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