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매출액 9542억원, 영업이익 1460억원의 2분기 별도실적을 22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지난 분기 1조 38억원에서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15.3%로 지난 분기 13.6%에서 1.7%포인트 상승했다.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대전 아이파크시티 등 대형 사업지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고, SOC공사 진행에 따른 인프라 분야의 매출 확대로 2분기 약 1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했으며, 자체사업지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 입주 완료와 대전아이파크시티의 순조로운 진행 등에 힘입어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 1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증가와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의미가 있다”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