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EBS와 함께 ‘2020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을 진행한다.
21일 오리온에 따르면,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행복한 교실문화를 위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으로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약 27만명이 넘는 학생과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차별 없고 편견 없는 교실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오리온은 캠페인의 취지와 오리온이 추구하는 ‘정(情)’ 문화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 2015년부터 6년 연속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오리온 법인이 위치한 베트남 지역의 40여개 학교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을 시작하며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그럴 수 있지’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여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며, 전국 초·중·고 학급 또는 12명 이상의 동아리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참가팀이 파트를 나눠 개별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월드비전 교실에서 찾은 희망 유튜브 채널에 올려진 동영상을 집 등에서 연습한 뒤, 이를 촬영해 유튜브에 올리면 된다. 이후 유튜브에 올린 해당 URL과 참여 소감을 교실에서 찾은 희망 유튜브 채널에 등록하면 참가 접수가 완료된다.
오리온은 캠페인 기간 동안 매주 우수학급을 선정해 총 1800팀에게 1억5000만원 상당의 스낵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지역별 최우수학교를 선정, 각 학교 전교생에게 총 10만여개의 초코파이를 선물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행복한 교실문화 정착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이슈인 만큼, 6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오리온의 따뜻한 정(情)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