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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국립현대미술관, 차세대 크리에이터 발굴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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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20.07.21 09:15:53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함께 국내 예술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신개념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PROJECT #)'의 첫 번째 전시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0'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의 장기 후원 파트너십 일환으로 장르와 주제 제한 없이 협업을 바탕으로 실험적인 창작물 제작을 독려하는 신개념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

공모 명칭인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샵(#), 우물 정(井), SNS 용 표기 등 국가, 세대,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이해하고 사용되는 특수기호를 활용함으로써 여러 영역의 유망주를 선발해 이들이 국제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뜻을 담았다.

지난해부터 5년간 매년 2팀, 총 10팀을 선정해 각 팀에 창작 지원금 3천만 원과 창작 공간을 제공하며, 프로젝트 결과물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해외 유수의 아트 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교류와 멘토링 기회를 마련해 국내 차세대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에이터들 간의 협업을 통한 독창적인 창작 과정을 독려한다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려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과 함께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에 진행된 첫 공모에는 총 203팀이 지원했으며 그중 기획안의 파급력, 협업의 확장성,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디자이너, 건축가,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강남버그(GANGNAMBUG)와 서울퀴어콜렉티브(Seoul Queer Collective, SQC)가 최종 2팀으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는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30분간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개막하며 9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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