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오는 17일부터 뷔페 조식을 객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셀프 도시락’ 서비스를 전국 12개 호텔에서 동시에 시작한다.
14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신라스테이가 론칭하는 ‘조식 TO GO 도시락’은 원하는 조식 메뉴를 직접 도시락에 담아 객실에서 맛볼 수 있는 서비스다. 비교적 많은 이용객들이 동시에 이용하는 조식 뷔페 대신 객실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와 아늑함을 유지할 수 있다.
조식 TO GO 도시락 서비스를 이용하는 투숙객은 식사를 위해 일행 모두가 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 명만 레스토랑을 방문해도 일행 모두의 도시락을 픽업할 수 있다. 조식 이용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평상복으로 갈아입는 불편함을 덜 수 있어 특히 여성 고객이나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투숙객에게 인기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신라스테이의 조식 뷔페에서는 갓 구운 빵을 비롯해 베이컨, 요거트, 소시지, 와플 등이 준비된다. 오믈렛, 계란프라이 등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음식도 제공되며, 조식 TO GO 도시락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뷔페에 준비된 모든 음식을 각자의 취향대로 선택해 도시락을 구성할 수 있다. 단, 쌀국수 등 뜨거운 국물이 있는 메뉴는 안전상의 이유로 제공되지 않는다.
샐러드와 채소, 과일 등은 따로 담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시락과 별개의 샐러드 볼을 제공한다. 또 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에서 선보이는 이탈리안 프리미엄 커피인 ‘코바’ 커피를 맛볼 수 있는 테이크아웃 컵까지 이용 가능하다.
신라스테이의 새로운 서비스 조식 TO GO 도시락은 전국 12개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출시하는 객실 패키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호텔별 운영 시간은 상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