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유한양행과 협력해 약국 전용 ‘해피홈 크리넥스 물티슈’ 6종(△수앤수 △클렌징 티슈 △콧물전용물티슈 △안심물티슈 △마이비데패밀리 △마이비데레이디)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유한킴벌리와 유한양행은 약 2500억원 규모의 물티슈 시장 성장세와 세분화된 용도의 물티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약국 채널에서만 판매되는 전용 물티슈를 공동으로 개발해온 바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물티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유한킴벌리 크리넥스의 기술력이 집약됐다. 해피홈 크리넥스 물티슈는 특허 원단과 고유한 패턴을 사용해 이물질을 더 효과적으로 흡착해 깨끗함을 제공하고 9단계 정제의 맑은 물을 사용했으며, 전 제품이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피홈 크리넥스 수앤수는 휴대용 물티슈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클렌징 티슈는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해 메이크업을 편리하게 닦아준다.
콧물전용 물티슈는 잦은 콧물 처리에 자극이 최소화되도록 부드러움을 강조했으며, 안심물티슈는 99.9% 살균소독 효능이 입증된 의약외품이라는 설명이다. 마이비데와 마이비데 레이디는 화장실용 물티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와 손 세정제 뿐 아니라 개인위생과 안전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유한양행과의 협력을 계기로 위생과 건강에 특화된 제품을 판매하는 약국 채널에서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