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고양 소노캄호텔에서 ‘경기 수출기업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달 초부터 경기도와 함께 도내 60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전시회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B2B 수출지원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 내 경기 수출기업 온라인 전시관 입점과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온라인 전시관 입점기업 중 35개가 참가해 동남아와 중남미, 유럽 등 14개국 25개 바이어와 화상 상담을 진행했다. 협회는 현장에 통역사와 무역 분야 컨설턴트로 원활한 협상과 계약 체결을 지원했다.
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전시회 중심의 시장개척 활동은 점차 축소되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언택트 기반 무역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지방 중소기업도 협회의 온라인 수출 지원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