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올해 세번째 자체 IP 게임인 ‘마구마구2020 모바일’을 선보인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세 번째 자체 IP(지식재산권)인 ‘마구마구2020 모바일’을 선보인다. 연이은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6일 게임업계에 의하면 넷마블은 오는 8일 ‘마구마구2020 모바일’을 유저들에게 공개한다. ‘A3: 스틸얼라이브’ ‘스톤에이지 월드’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자체 IP 게임이다.

지난 3월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는 100일 이후에도 주요 앱스토어 10위권에 올라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2002년 출시한 PC 온라인 게임 ‘A3’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다.

‘스톤에이지 월드’는 지난달 18일 출시했다. 2000년 출시한 PC 게임 ‘스톤에이지’의 모바일 버전이다. ‘스톤에이지 월드’는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 6위에 올랐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넷마블의 자체 IP를 활용한 올해 세 번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넷마블의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IP를 활용했다. 게임업계에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IP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태라, 넷마블이 ‘마구마구2020 모바일’까지 3연타 홈런을 날릴 수 있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 특징은?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2020년 KBO 성적에 따라 2주마다 기록이 변하는 ‘라이브 카드’ 기능을 갖고 있다. 이 라이브 카드를 갖고 있으면, 2주마다 실제 경기기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실제 KBO가 게임에 연동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자동 파밍 플레이’도 있다. 이 시스템은 이용자가 직접 플레이하지 않아도 경기가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용자가 원하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수도 있다.

‘3이닝 실시간 대전’ ‘날씨 시스템’ ‘역동적인 수비’ ‘뛰어난 타격감’ 등 기존 ‘마구마구’ 콘텐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도 그대로 살렸다.

넷마블앤파크 이찬호 개발PD는 “야구게임의 본질은 자신이 원하는 덱을 짜는 즐거움, 성장시키는 재미, 다른 유저와 경쟁하고 기록을 보는 재미”라며 “이런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부가적인 요소는 편리함에 집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