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이공계 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항공우주 설계∙인증 연구소’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 사업을 통해 항공우주 설계∙인증 연구소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총 3단계 9년 동안 연간 7억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대학연구소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유도하며 우수 신진 연구 인력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사업의 목적이다.
이번 대학중점연구소 과제에는 이재우 연구소장, 김창주 교수(항공우주시스템공학과), 김상호 교수(스마트운행체공학과), 민덕기 교수(컴퓨터공학과) 등 4명과 박사급 전임연구 교수 및 연구원 8명, 연구원 20명이 참여한다. 향후 9년간 ‘스마트 도심 항공 교통(Urban Air Mobility, UAM)을 위한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기술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건국대 이재우 항공우주 설계∙인증 연구소장은 “항공우주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뒤처진 4차 산업 분야에서 해외 최고 수준의 연구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스마트 UAM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핵심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연구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