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부산 사하구청 산하 사하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휴카페’를 재능기부 카페 10호점으로 새롭게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는 청소년, 다문화가족, 취약계층 여성들이 근무하는 지역사회 기관의 노후된 카페를 스타벅스 바리스타와 협력사가 함께 방문해 시설 및 인테리어 리노베이션, 바리스타 교육, 매장 운영 지원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며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 고용 확산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재능기부카페 10호점은 어르신 바리스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5월 6일 새롭게 문을 연 매장으로,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스타벅스가 함께 지속가능한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한다는 상생 업무 협약에 대한 세부 실천 및 스타벅스의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 경영 약속의 일환이다.
지난해 9월에는 전국 150곳의 시니어 카페의 어르신 바리스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상생 교육장을 오픈한 바 있으며, 현재 휴카페에서 근무 중인 12명의 어르신 바리스타들도 해당 교육장에서 진행된 커피입문교육을 이수했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바리스타 교육과 함께 커피 기구를 비롯한 오픈 준비에 따른 모든 제반 비용을 지원하고, 협력사인 디자인에너지(인테리어), 오진양행(커피 장비 등 공기구), 우리전력(전기), 조은주비트산업(배관설비), 가나기획(간판), 퓨비스(조명)가 용역 제공을 통해 서로의 전문 분야에서 역량을 살리는 재능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또 향후 부산 지역 스타벅스 매장의 바리스타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휴카페에서 근무하고 있는 어르신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커피 교육을 진행하고, 카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3월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보행자 통행안전 관리원 배치와 9월 어르신 바리스타 교육장 오픈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매장인 재능기부 카페 10호점을 오픈하게 돼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재능기부 카페 10호점의 안정적인 운영지원은 물론 어르신 바리스타 분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