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이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어린이 창의력 및 문제 해결 능력 강화를 위한 ‘노블 엔지니어링(Novel Engineering, 소설 공학)’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High-5ive Challenge)’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노블 엔지니어링’은 미국 터프츠대(Tufts University)에서 개발한 융합 교육 방법으로, 동화, 소설 등 책 속에서 주인공이 직면한 문제를 구조물 제작, 코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보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를 통해 스토리텔링과 문제 해결, 코딩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공학과 문학, 브릭 놀이를 융합한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한다. 7월 중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대상 학급을 모집하고, 오는 8월 한 달간 교사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9월부터 2개월 간 초등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수업 종료 이후 순위와 무관하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비경쟁형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어린이 창의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하이파이브 챌린지’가 제안하는 21세기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 미래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