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돕는다.
홈앤쇼핑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판로가 막힌 지역 농가를 위해 판로확보 지원방송 ‘으랏차차 우리 농산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으랏차차 우리 농산물 방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판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홈쇼핑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참여농가 선정을 마쳤으며 이날 오후 4시 50분 ‘마늘’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자두 △쌀 △복숭아 △사과 △배 △샤인머스켓 등 다양한 시즌상품으로 지원방송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원방송은 약 12회 예정돼있으며 주 1~2회 가변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홈앤쇼핑은 코로나19 피해 집중 지역인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 지원방송을 기획해 지난 5월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4일 오후 6시 10분 ‘석류콜라겐’을 시작으로 총 15개 상품의 지원방송을 앞두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판로확대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농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