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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동아방송예술대 상호발전 협약… 콘텐츠 자문 등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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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성태기자 |  2020.07.01 13:27:23

30일 업무협약식 후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왼쪽)과 최용혁 동아방송예술대학 총장(오른쪽)이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 아트)' 전시관을 함께 관람하고 있다. /사진=경주엑스포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콘텐츠 자문과 인적교류, 대외홍보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 금철수 경영혁신본부장,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최용혁 총장과 김상교 산학협력단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문화콘텐츠 개발 및 지원·자문 ▲인적·물적 자원의 적극적 교류 및 협력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 대학생들이 다양한 문화현장을 경험하고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실습 및 취업정보 제공 등 실무적인 교류와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용혁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장은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경주엑스포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며 “지속적인 교류로 양 기관이 중ㆍ장기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첨단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춘 우수한 교육기관과 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적ㆍ물적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지난 1997년 개교해 방송과 영상, 예술분야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방송전문 대학으로 12개 채널의 케이블TV와 FM방송제작 및 송출이 가능한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캠퍼스 내에 있는 ‘DIMA종합촬영소(Dong-ah Institute of Media and Arts)’는 단일 스튜디오로는 최대인 대형 스튜디오(1,824㎡)와 세트제작실, 분장실 등 세계적인 수준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전체면적 7,658㎡,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다.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1,200만 명이 관람한 영화 ‘신과 함께’, ‘암살’ 등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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