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과 GS샵이 계열사간 협업 강화 및 시너지 확대에 나섰다.
GS리테일은 GS샵과 양사의 상품 전문가(MD)로 구성된 ‘통합유통협의체’를 중심으로 △차별화 상품 공동 개발 △양사 판매 우수 상품 교차 도입 △해외 상품 공동 소싱 및 수출 확대 등의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통합유통협의체는 올해 3월 양사 MD간의 교류 폭을 넓히고 통합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신설된 협업 조직이다. 양사는 통합유통협의체를 통해 차별화 상품을 기획해 선보이는 동시에 소비자가 이들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오는 2일에는 통합유통협의체가 공동 기획·개발한 1호 상품 ‘GS삼계탕900g’이 출시된다. 코로나19로 늘어난 건강·보양식에 대한 관심과 예고된 역대급 무더위, 복날에 급증할 삼계탕에 대한 수요를 예측해 특별 기획된 상품이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GS삼계탕900g’을 본격 판매하고 GS샵은 데이터 방송 GS마이샵을 통해 2일 오후 3시 46분부터 40분간 방송 판매를 진행한다.
GS리테일과 GS샵은 GS삼계탕900g을 시작으로 연내 10여종의 전략적 협업을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
안병훈 GS리테일 생활서비스 MD부문장(상무)은 “GS리테일은 GS샵과 통합유통협의체를 신설해 양사의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 상품과 새로운 쇼핑 환경을 고객에게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