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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대한화장품학회 화장품 과학기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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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0.06.26 10:13:30

대한화장품학회 화장품 과학기술상을 수상한 김세현(왼쪽), 고명진(오른쪽)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5일 웨비나(온라인 학술발표) 형식으로 진행된 대한화장품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화장품 과학기술상’ 우수논문상(김세현 책임연구원)과 우수발표상(고명진 책임연구원)을 각각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1968년 출범한 대한화장품학회는 한국 화장품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국내 대표 화장품 학술 단체로, 회원 수가 800명이 넘는다. 대한화장품학회에서는 지난해 추계학술대회부터 화장품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포상하고 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화장품 과학기술상을 신설했다.

화장품 과학기술상 우수논문상은 대한화장품학회지와 학회 영문지(Korean Journal of Cosmetic Science)에 작년 한 해 게재된 논문 중 독창적이고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여한다.

김세현 책임연구원은 학회 영문지에 발표한 ‘카페인의 모낭 세포 활성을 통한 모발 성장 촉진 효과(Efficacy of Caffeine in Promoting Hair Growth by Enhancing Intracellular Activity of Hair Follicles)’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카페인이 모낭 세포의 활성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춰 작용 기전을 연구한 것이다. 관련 연구 결과, 카페인은 모낭 세포의 에너지 레벨을 상승시키고 영양 공급을 증진시켜 모낭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러한 카페인의 육모(育毛) 효능은 임상 연구를 통한 모발 밀도 증가 효능으로도 입증됐다.

고명진 책임연구원은 ‘유전자 DTC 분석 기법을 통한 피부 진단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화장품 과학기술상 우수발표상을 받았다. 고 연구원은 테라젠바이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인 1753명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인에 특화된 유전자 검사 기반 피부 특성 정의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기존에는 검사가 불가능했던 유전자를 새로 발굴했다. 이를 통해 해당 연구를 유전자 진단에 적용해 타고난 피부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맞춤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 ‘아이오페 랩 지노 인덱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대한화장품학회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성과를 국내 우수한 화장품 연구자분들과 함께 논의하고, 또 수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돼 매우 의미있다”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앞으로도 사람과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겠다는 소명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혁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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